할아버지, 바닷가에 나가요!
박솔향이는 광안초등 2학년 1반
맞죠?
의젓하기가 3학년 같은데?
와, 햇빛 찬란한 날씨다!
모자는 싫어요.
이쁜 얼굴 햇빛에 타면 안돼잖아!
와!
역시 할아버지 사진은 멋져요!
웅크린 갈매기들이 추워 보여요.
매기들이 해바라기 해요.
할아버지는 매기의 성은 갈씨라고 해요.
할아버지 말씀 진짜예요?
보무당당 박솔향
목수건은 할머니가 해줬어요.
할아버지, 비둘기하고 놀고 싶어요.
쟤는 기분 나빠!
우리보다 훨씬 멋지잖아!
비둘기들아, 미안해!
비들기들아!
내 잘못이 아니고 할아버지 땜에 그래!
ㅎ
할아버지가 좋아하시겠지?
이거 좋아!
이거 좋아, 이거 좋아, 이거 좋아!
올려달라는 말을 못해서 짜증나는 향이
진작 올려 달라고 말했어야지!
척 보면 제 말을 알아들어셔야죠!
와, 재밌다!
꼬모, 그네 타러 오세요!
이거 좋아!
무섭니?
칫!
이깟게 뭐가 무서워요!
유격훈련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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