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G배 세계바둑대회 결승 2국에서 초유의 반칙패가 발생했다.세계대회 8회 우승에 빛나는 중국의 커제선수와 한국의 변상일 선수간의 시합이다.상대전적은 커제의 8전8승이다, 이번 1국도 변상일이가 져버렸다. 반칙내용은사석을 바둑통 두껑에 올려놓지 않고 바둑알통 옆에 놓았다는 것이다. 이 위반은바둑시합내용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반칙패를 선언한 것이다. 이것은 나의 추론에 불과하지만, 하도 이상한 규정이라서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한국기원은 8전8패의 변상일이가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것을 알고승리할 수 있는 다른 길을 모색했다. 그것은 중국기사들의 습관을 이용하는 것이었다.중국바둑에서는 잡은 사석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잡은 사석을 상대선수의 바둑통에 넣기도 한다.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