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16년 04월 27일 할머니 위장술은 카멜레온 수준이예요.

박희욱 2016. 4. 28. 07:21


할머니가 웃으시면서 안간힘을 쓰시는데

우리 할머니 모습 좀 삭아버렸죠?





할머니 대신 이제 제가 뜰께요!





두고보셔요!

자신있어요!





내가 너무 큰소리쳤나?





이거 할머니 할까?





할머니나 하세요. 저는 이제 인형갖고 놀지 않아요!

덩말이야?



 











짠!

이래도 삭았니?





칫!

할머니는 위장술이 대가시네!

카멜레온 수준이예요.





그래 봤자지, 솔향아!

우리가 더 이뿌지?

오리야, 넌 너무 귀여워!
































솔향아, 그래도 할아버지가 뿅 갔던 얼굴이야!

헐!

믿어지지가 않는 걸요!









옛날 얘기지, 솔향이가 태어나기 전이었으니까.

아, 그러셨구나!





그래, 향이가 나보다 더 이쁘져야지!





나는 인디언 처녀 포카혼타스!





나는 아파치족 추장과 결혼할거예요.





날씬한 몸매죠?

나름대로 S라인이잖아용.





심심한데 공부나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