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16년 08월 02일 단호한 박솔향

박희욱 2016. 8. 2. 16:10


외할머니가 사주신 패티 비눗방울이예요.

향이 이마에 땀띠났어!





외할머니도 나의 팬이시죠.





여기서 비눗방울 불면 안돼나요?

그러다가는 사장님한테 쫓겨나!





요건 우리 외할머니가 사주신거야.





부럽지?





요걸 불면 이쁜 방울이 만들어진단 말이야.





글면 이리 줘봐!





안돼!

이거는 니꺼 아니야!




줘 봐라니깐!





똥고집쟁이네!





아까 해봤잖아!

자꾸 달라고 하면 어떻해!





애들아, 성우처럼 이렇게 떼쓰면 안되겠지?





애들아, 내 태권도 시범 볼테야?





보현이 누나한테 배웠지.





저정도 가지고 까불어!





나도 할 수 있단 말이야!





솔향아, 나도 한 번 불어보자!





성우야, 울지마!





쟤는 참 딱하네!





애들아!

성우처럼 남의 것을 자꾸 달라고 하면 안된다, 알겠니?





요 목걸이는 솔향이 꺼야.





솔향이 너 나와 함 붙자!





제원이 너는 짤보야!





생일이 같은 달이지만 넌 내 체급이 아니야.

상대하면 내가 우습게 되잖아!





야 참 끈질긴 친구내!





넌 왜 말을 못알아 듣니?





기가 막히네!





넌 이제 내 로미오가 아니야!





솔향아, 우리 성우 잘 봐줘라!





할머니, 솔향이꺼 뺏어 주세요!





뭐 저 따위를 남친이라고!

향이 입은 오리주둥이 같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