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17년 06월 13일 솔향이 팔이 빠졌대요

박희욱 2017. 6. 13. 17:38


오늘 어린이집에서 철봉하다가 내 팔이 빠졌어요.

안 울었니?





보나마나 솔향이는 병원이 들썩할 정도로 울었겠죠?

맞아, 그거는 솔향이 할머니 닮아서 그래.





성우 오빠도 조금 전에 형 나무가지 뺏어려다 울었잖아!





광안병원에 엄마도 달려왔다면서?

네!




이제 향이를 철봉에 매달려 줄 수도 없고,

두손잡고 빙빙 돌려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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