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사람들은 자신을 찾아서
평생을 이러저리 뛰어다니지만
종국에 이르면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할 것이다
결국은 자신이 뛰어다녔던 그 길만이 유일하게
자신이라 할만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