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lee-Galway(Moher Cliffs1)

6월 4일(월)   

Doolin에 온 것은 전적으로 모허 절벽(Cliffs of Moher)을 보기 위한 것이었다.

모허절벽은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곳이었다.

그러나 아침부터 온 대지를 뒤덮은 안개는 걷히기는 커녕 갈수록 짙어만 갔고 결국 기대는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오전 9시 20분에 캠핑장을 출발해서 해안을 따라서 비지터 센터까지 걸었으나 안개는 요지부동이었고,

왕복을 해서 캠핑장으로 돌아온 것은 오후 6시 20분이었다.

그러니까 9시간을 걸었던 셈이다.

바닷가 해안의 점선을 따라서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