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eland

Dingle Peninsula(Dingle-Tralee)

박희욱 2018. 9. 22. 16:50

6월 2일(토)  흐림


하늘에 구름이 가득한 채로 출발했다.오후 들어서 가끔 햇빛이 나기도 했으나 잠시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다.









Dingle Town










대단히 긴 오르막이다.















이 정도는 조금 우습게 생각했는데 상당히 길고 긴 오르막이 계속되었다.










405m의 Connor Pass





저 오트바이족들은 나를 우습게 여길지 모르나

나도 저 친구들은 좀 우습게 본다.










이제는 이런 오르막도 두럽지 않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결코 내리막만 있는 것이 좋은 것도 아니다.


중용을 다시 생각해본다.

중용은 양 극단을 모두 포함한다, 어느 한쪽을 물리치지 않는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결국 분별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다시 말하면 이원성에서 벗어나서 불이문을 넘어가라는 말이다.



























분명 해변으로 나아갔는데 그 경로는 분명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