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al

2019년 쿰부히말 3패스: 조르살레-남체 바자르-에베레스트 뷰 호텔

박희욱 2019. 4. 26. 16:46

4월 2일 실내기온 6도


조르살레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남체 바자르 입구에 11시 20분 도착.

남체 바자르입구에서 힐탑로지까지는 가파른 길을 따라서 12시 정각 도착


포터는 또다시 돈 문제를 꺼집어 냈다.

트레킹을 끝내는 소요날짜에 관계없이 20일 일당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보너스(팁)는 보통 100달러~200달러는 줘야 한다고 사전약속을 요구하였다.

게다가 남체 바자르에서 1박만 하겠다고 했더니 2박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것은 포터가 갑노릇하겠다는 것이다. 고약한 놈이다.

그래서 30달러를 주면서 루클라로 돌아가라고 했다.

백팩의 무게가 염려스러웠으나 일단은 속이 후련했다.

결국은 정말 잘 된 일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녀석은 내가 돈이 없다고 말했더니 진찌로 가난뱅이로 보았고,

자신의 할아버지뻘이니 쿰부3패스를 중도포기할 것이라고 여긴 듯하다.

그래서 출발부터 자신의 이익을 확보하려고 한 것이다.


힐탑로지에서 핫샤워 500루피, 말이 핫샤워이지 실날 같은 물줄기에 추워서 재삘리 끝내지 않으면 감기걸리기 십상이었다.













힐탑로지에서 오후 2시 10분 출발-에베레스트 뷰 호텔에는 오후 3시 40분 도착

에베레스트 뷰 호텔 오후 4시 출발-힐탑로지 오후 5시 도착


다음날 힐러리 메모리얼 뷰포인터는 힐탑로지에서 출발하여 샹보체 공항과 쿤데를 거쳐서 올라갔다.























































남체 바자르 도착










힐탑로지로 가는 길은 가파르고 힘들었다.





로지 창밖으로 본 콩데





힐탑로지

























힐탑로지 뒷편 언덕을 오르는 길은 무척 가팔라서 매우 힘들었다.










남체 바자르 전경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에베레스트 세르파 리조트

에베레스트 뷰 호텔은 그보다 훨씬 뒷쪽에 있었다.



































남체 바자르 방향으로 뒤돌아본 모습





저멀리 에베레스트 뷰 호텔이 보인다.















에베레스트 뷰 호텔





싱글룸 1박에 150달러

일본인 소유주





오늘은 에베레스트가 구름속에 있다.





이 골짜기가 EBC로 가는 메인루트이다.

























샹보체 공항 활주로

이 공항을 이용하면 EBC트레킹이 훨씬 용이할 것이다.

그렇다고 그것이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그렇게 되면 루클라에서 남체 바자르까지 모든 상권은 죽어버릴 것이다.










왼쪽에 넓은 공터가 있는 곳이 힐탑 로지이다.

























로지 주인

보통 남체 바자르에서는 고소적응을 위해서 2박을 한다.

나는 하루를 지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1박만 하려고 했는데 주인이 힐러리 메모리얼 뷰포인트를 추천하여 주어서 2박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