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김해공항
43만원짜리 항공권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하였다.
두번이나 환승하였는데, 수하물을 샹하이와 쿤밍에서 두번이나 찾아서 다시 체크인을 해야 하고,
중국의 임시비자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게다가 출국할 때는 샹하이에서 13시간, 귀국할 때는 쿤밍에서 8시간이나 대기해야 했다.
앞으로 다시 히말라야에 갈 때는 30만원을 더 주어도 직항 대한항공을 이용할까 한다.
샹하이공항
나는 13시간을 장의자에 누워서 잘려고 했으나 장의자에 팔걸이를 두어서 드러눕지 못하도록 해두었다.
그래서 의자에 앉아서 카트에 다리를 올려놓고서 한 밤을 지새워야 했다.
쿤밍공항
3월 31일 카트만두에서 루클라로 날아갔으나 기상관계로 공항이 폐쇄됨으로써
파플루 공항에 비상착륙하여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루클라에 도착하였다.
카트만두로 돌아올 때는, 4월중에는 카트만두 공항공사 관계로 루클라에서 카트만두 직항이 없다는 정보에 따라서
루클라에서 만탈리로 날아가서, 거기서 개인승용차(나가시)로 카트만두로 돌아왔다(5,000루피)
그 정보는 온전치 못한 정보라서 오전중에는 카트만두 직항이 있었다.
숙박지 및 숙박날짜
3월 29일
포탈라 게스트하우스 투숙, 2, 000루피
1,000달러를 110,000 네팔루피로 교환하였는데, 적절한 금액을 교환함 셈이었다.
3월 30일
새벽 5시 50분에 포탈라 게스트하우스를 나와서 공항으로 달려갔으나
날씨 관계로 오전 11시 30분경에 비행이 취소되어서 타멜로 돌아와서 <타멜 파크 호텔>에 투숙하였다.
네팔 국내선 대합실
기상관계로 출발하지 못한 승객들로 북쩍거렸다.
이스라엘 제대군인들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군제대를 하면 오지여행을 하는 것이 그들의 관례처럼 되어 있는가 보다.
한국의 안하대에서 유학했다는 온양K2 가이더
카톡아이디: navamountain
온양K2산악회
이들은 일정이 촉박하여 다음날 헬기로 루클라에 들어갔다.
타멜거리는 예전과 다를 바가 없었다.
얽혀진 전선들이 네팔을 상황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 나라는 발전의 돌파구를 찾기가 불가능해 보인다.
3월 31일
오늘도 날씨가 좋지 못하여 결항에 되는가 했는데 다행히 비행기가 떴다.
호텔 타멜 파크
예전의 네팔짱이 환골탈퇴하여 새로 개장한 호텔이다.
호텔 매니저는 예전 직원이었다.
트윈룸 35달러, 싱글룸 20달러
한국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한국음식이 주종을 이룬다.
오늘도 여러 편의 비행기가 떠지 못하니 공항은 북새통이다.
드디어 기다리던 우리 차례의 비행기가 떴다.
그러나 기상관계로 루클라 공항이 폐쇄되어서 비상작륙한 파플루 공항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만든 비상착륙용 비행장인 듯하다.
기장
숙박비도 필요없고 식사만 이용하면 되는 로지였다.
4월 1일 오전중에는 흐리고 12시 이후부터 흐리고 오후 1시경부터 빗방울이 떨어짐.
파플루
파플루의 눈무르 산
에드먼드 힐러리의 부인과 딸이 이 비행장에서 항공기 충돌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힐러리가 사망하기 20년전에 부인과 딸을 잃었으니 신의 저주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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