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전우의 시체

박희욱 2019. 12. 29. 16:20

이거는 제2의 6.25 동란이다. 총성없는 동족간의 전쟁이다.


북조선 김정은 괴뢰들은 청와대를 점령하고 어느듯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왔다.

과거에는 유엔군의 화력으로 괴뢰들을 물리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도와줄 유엔군도 없고 적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국회, 범조계, 언론계, 노동계 등은 과거의 탱크보다 위력이 훨씬 더 막강하다.

우군은 아무런 화력이 없다. 기껏해야 중공군과 같은 인해전술밖에 없다.

그나마 그 병력은 겨우 광화문광장을 채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정도로는 괴로들의 화력에 반격할 저항세력이 되지 못한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전우의 시체가 되지 않으련다.

그래 봤자 아무 소용없는 짓이다.

새해에는 차라리 귀를 막고서 포성이 없는 곳으로 숨어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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