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손뼉

박희욱 2020. 6. 5. 08:10

산업은행에 근무하던 어떤이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사기사건의 책임의 반은 피해자에게 있다라고.

 

그러고 보면 손뼉은 서로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옛말이 틀림없다.

 

 

내가 어리숙할 때는 김일성이가 북조선 동포들을 학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김일성과 북조선 인민들이 손을 붙잡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이 남쪽땅마저도 북조선처럼 정치와 국민이 악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니 광화문 광장에 7번이나 올라갔었지만,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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