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안다는 것

박희욱 2020. 3. 28. 06:40

흔히들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교사들이 하는 말일 뿐이다.



실존의 세계에서는


보는 것만큼 알게 되고


듣는 것만큼 알게 된다.



음악에 대해서 아무리 공부해도 알길이 없다.


미술에 대해서 아무리 공부해도 알길이 없다.


인생에 대해서 아무리 설교를 들어도 알길이 없다, 살아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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