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큰 일이라도 또, 아무리 사소한 일, 이를테면 코푸는 일이라도 끝을 잘 맺어야 한다.
끝은 잘 맺어야 한다는 것은 일을 잘 한다는 것이 아니다.
잘하거나 못하거나 간에 일을 마무리 해서 두번 다시 그일에 손을 대거나,
매듭짓지 못한 일을 염두에 두어서 신경쓰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숙달된 목수는 망치질 단 한 번에 못을 박아버린다.
못질을 여러번 하거나 한번 박은 못을 빼내어서 다시 박는 일이 없다.
일을 한번에 매듭짓지 못하고 다시 손을 대어야 하는 것은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의 낭비다.
일을 한 번에 마무리짓고 끝을 내어버리면 새로운 일을 할 에너지를 얻게 된다.
그러므로 새로운 일을 벌리는 것보다는 일을 한 번에 마루리짓고 끝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인생이 성공과 관계없이 편안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