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부산역 광장

박희욱 2021. 3. 1. 18:06

 

 

 

 

 

 

 

 

 

 

 

 

 

 

 

 

 

 

 

 

 

 

 

 

오늘은 비통한 내 가슴에 비가 내리는 날이다.

 

400백만 인구 부산역광장에 참석자가 400명도 채 안된다.

 

시민의식이 참담한 수준이다.

 

개인이 자신의 책임과 권리를 다하고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식이 흥부네 쌀독수준이다.

 

어느새 대한민국의 조종소리가 가까이 들리는 듯하다.

 

그럴거니, 척박한 이땅에 언감생심 자유민주주의가 웬말일거나!

 

 

남북한 동포가 하나인 것이, 바야흐르

 

남쪽땅 이 강산에도 어느새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의 안개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그들은 목적을 위해서는 동포의 생명조차도 잡초 뽑듯 하는 붉은무리들이다.

 

그렇게 잡초처럼 허연 뿌리가 드러나야 비로소 알아차리겠는가!

 

 

붉은무리들은 인민은 통제되어야만 하고, 또 통제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다.

 

그런 믿음을 가진자들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은 무시해버린다.

 

그러므로 그들은 인간의 존엄성조차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더욱 안타깝기 그지없는것은, 참가자들 모조리가 미구에 귀신이 될 늙은이들 뿐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그 늙은이들보다 대한민국이 먼저 귀신이 될 지경이다.

 

그래도 좋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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