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민주화의 젖소

박희욱 2021. 3. 28. 06:48

대한민국은 피골이 상접한 세계최고의 빈곤 젖소였다.

 

소위 말하는 운동권들은 그 젖소 젖통에서

 

민주화우유가 나오지 않는다고 발로 차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는 동안에 소위 말하는 적폐들은 부지런히 젖소에게 풀을 먹였다.

 

어느듯 살이 찐 젖소의 젖통에서 드디어 민주화우유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젖통을 발로 차던 일만 하던 운동권들은

 

자신들이 민주화우유를 분출시켰다고 우쭐해 하면서 그것이 자신들의 공이라고 우긴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 젖소 대한민국의 등골을 빼먹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 대한민국이 주저앉아버리는 날이 온다면 그 운동권들은 말할 것이다.

 

적폐들이 젖소에게 독풀을 먹였기 때문이라고. 그러면서

 

태생이 운동권인 그들은 젖통을 발로 차는 운동을 또다시 시작할 것이다.

 

등골을 빼먹을 수 있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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