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윤회

박희욱 2023. 1. 20. 13:52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비가 오고, 눈이 오고

한 해가 가고, 또다시 새해가 오고

 

세상만물이 윤회하드시

수많은 새생명이 탄생하고, 또 그 생명들이 사라지니

내 생명 또한 그 윤회의 일원을 이루도다

 

(개체의 윤회란 없다.

그 개체의식이 사라질 때, 즉 무아가 될 때, 

그때 윤회가 보인다)

'침묵으로 가는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  (0) 2023.01.24
욕망  (0) 2023.01.23
사람들은 왜 타인이 필요한가?  (0) 2023.01.16
무소의 뿔처럼  (0) 2023.01.14
홀로  (0)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