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찌기 30세가 되기 이전에 행복해지겠다는 생각을 버렸다. 내 사전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를 버린 것인데, 그것은 아무래도 행복할 자신이 없어서였다.
사실로, 내가 살아본 인생은 모든 것이 수고스러운 것이었다.
무슨 의미로 말한 것인지는 몰라도, 부처도 인생은 苦라고 했다지 않은가.
워렌 버핏도 이렇게 말했다,
'삶의 냉혹한 규칙은 모두가 발버둥치며 산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수고로운 것이 자발적인 것이라면 그것은 행복이고,
타율적으로 어쩔수없이 하는 것이라면 불행이 아닐까 한다.
아직도 수고스럽지 않은 인생은 나는 모르는 일이다.
나는 신으로부터 벌을 받은 카인의 후예이어서일까.
워렌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비록 눈물을 흘리더라도 계속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