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철학

박희욱 2025. 3. 20. 18:43

哲學은 지혜를 사랑하는 것, 즉 philo-sophy이다. 그러나

철학으로써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다만

지혜를 얻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아무리

철학책을 탐독하여도 지혜는 얻을 수 없고, 입만 깐다.

 

지혜는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므로 살아봐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개똥철학이 아닌 철학은 철학이 아니다. 오직

철학을 불식시키는 철학만이 진짜 철학이다.

그러므로 식자우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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