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틀란드 4

고틀란드 섬1(Gotland)

7월 18일(목) 맑음 이른 아침에 식당에 갔다. 내가 첫손님이었다. 호스텔 리셉션에서 아침을 먹겠느냐고 물었을 때 비싸 봐야 호스텔에서 얼마나 비싸겠느냐고 생각해서 오케이라고 대답하고 보니 물경 Skr 95였다. 어제 아침에는 쵀대한 많이 먹어주면서 이것이 저녁식사였으면 했다. 오늘도 많이 먹서 본전을 뽑겠다는 헝거리 정신이 발동했다. 먹다보니 30분이 지나서 시간제한이 걸렸다. 열차시각이 가까워진 것이다.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한 두 가지 더 먹어야 하는데... 웨이터 보기가 좀 민망해서 너무 많이 먹었다고 실토를 했더니 "Thank you, have nice day!"다. 그럭저럭 본전은 뽑은 셈인데, 알고 보니 이 식당은 호스텔의 식당이 아니고 함께 붙어 있는 호텔의 식당이었다. 완벽하고도 멋진 ..

Northern Europe 20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