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크라이스트처치 가는 길

박희욱 2010. 3. 12. 06:32

1월 2일

  쌤과 함께 Cheviot로 출발하였다.

 

 

체육교사시험에 낙방하고

10일만에 자전거여행을 준비하여,

아버지 꾸중을 뒤통수로 맞으며 떠나왔다고 했다. 

 

 

 

 

파스타와 양배추, 비스켓 기껏해야 라면 등만을 먹고 여행하는 그가 안쓰러웠다.

무슨 힘으로 달리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뒤로 처졌다.

 

 

 

 

 

 

Cheviot H.P

 

 

캠핑장의 저녁노을

 

 

1월 3일

   Cheviot,에서 크라이스트처치는 멀기 때문에 아침도 먹지 않고 출발하였다.

 

 

도대체 누구로부터 영어를 배웠는지 발음이 엉망이었다.

Count down: 캉당

Mountain: 망튼

복모음을 단모음으로 발음하고, 마지막 자음을 무음으로 하는 식이었다.

후미아키도 발음이 엉터리였다.

at: 아트

not: 노트

한국 사람은 대체로 누구나 영어를 잘한다. 아무나 영어를 배우기 때문이다.

 

 

10월 14일에 입국하여 1월 12일에 귀국한다고 했다.

 

 

 

 

 

 

도로에는 수많은 야생동물이 죽어 있었다.

고슴도치, 토끼, 포섬 등이 가장 많고 새도 예외가 아니어서

나를 긴장시겼다.

 

 

 

 

와인 시음 및 판매장 내부

 

와인 시음 판매장

서양사람들은 이리저리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를 돌아다니면서

와인맛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서양인들이 된장이나 고추장, 또는 김치의 미묘한 맛의 차이를 분별할 수 없드시

한국사람이 와인의 참맛을 알기는 어렵지 않을까 한다.

마찬가지로 한국 사람이 양주맛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마는 그래도 사람들은 비싼맛에 마신다.

 

 

자전거 주행중에는 좀처럼 사이클리스트들을 만나지 못한다.

 

 

 

 

 

 

 

 

Inland scenic Road를 탄다고 둘러서 왔지만 유달리 아름다운 도로는 아니고

다만, 교통량이 적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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