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日本)

2010년 7월 17일-여행을 떠나면서

박희욱 2010. 7. 30. 22:37

  일본은 언젠가는 여행을 해야할 나라이지만 가까운 장래에는 계획이 없었는데, 세홍이를 가이드하여 여행할 뜻하지 않은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그 만큼 일본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 인종, 문화, 자연환경 등이 우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호기심이 별로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기회가 아니었다면 일본은 나의 마지막 여행지였을지도 모른다.

 

  세홍이는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짧은 기간에 여행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효율적으로 여행을 해야만 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혼자서 여행할 때와는 달리 현장에서 헤메면 곤란하므로 약간의 부담이 되기도 했다. 내 혼자라면 헤매는 것도 여행의 일부일 수 있으므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행을 떠날 때는 언제나 두려움이 앞선다. 그야말로 집떠나면 고생이기 때문이고, 여행기간이 길수록 그 두려움은 크다. 이번 여행은 비록 13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일본의 후덥지근한 기후에 도쿄시내를 헤매고 다니는 것이 여간 고생이 아닐 것으로 생각되어서 역시, 출발에 앞서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욕심을 버리고 오사카, 쿄또, 나라, 후지산 등지는 다음의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여행기간을 짦게 잡았다.

 

 

가깝고도 먼나라

김해공항에서 나리타공항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되고,

나리타제2터미널에서 도쿄 우에노역까지는 게이세이 전철로 약 1시간 15분(54km)이 걸린다.

 

 

도쿄근교 지도


 

 

 

김해공항에서

 

 

 

 

진규야!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큰 카메라는 저절로 생긴다!

 

 

김해공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