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카트만두
카트만두는 13년전에 경험한 인도와 다를 바가 없었다.
이번 여행을 과연 끝마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났다.
어디에나 널린 쓰레기, 매연, 먼지, 혼잡 등, 생지옥 같았다.
9월 29일
건물 외벽면을 피복하기에 안성마춤인 식물이다.
다음날 비자신청을 할 인도대사관을 찾아가다가 본 것이다.
사이클릭샤
9월 29일
아침 일찍 인도대사관에 가서 비자신청을 위한 신원조회를 신청하고나서 시내 관광에 나섰다.
아래의 사진은 어디서 본, 무슨 사원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타멜거리
타멜거리의 더러바르(궁정) 광장
이들은 사두를 가장한 프로모델들이었다.
하누만 도카
타멜거리
더러바러 광장을 빠져 나온 타멜거리
어디로 가나 길거리에서 이렇게 늘어져 있다.
상팔자인지 하팔자인지 나도 모르겠다.
몸값이 이렇게 싸다.
식당에서 본 여행객
값싼 노동력
돌을 망치로 깨어서 콘크리트 골재를 만들만큼 인건비가 싸다.
이렇게도 노동력이 남아도는데도 산업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전태일이가 아름다운 청년이라고? 어림없는 소리다.
자신의 무능력을 기업주와 사회와 국가에 책임으로 돌린 비겁한 자이다.
이런 무능력한 자들이 모인 것이 그 사회이고 그 국가이다.
전태일이는 삶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구실을 찾고 있었고,
분실자살은 일석이조의 훌륭한 명분이었다
더러바르 광장 옆의 기념품 노점상
라트나 파크
무슨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것 같았다.
어느 축제나 마찬가지로 먹자판이 설친다.
명색이 국가수도인 카트만두가 이렇게 혼잡함에도 불구하고
도로를 확장정비할 경제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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