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반도는 맹장꼬리인가?

박희욱 2010. 12. 18. 06:06

중국에서 이미 사라진 유교가 한반도에는 아직도 남아 있고,

 

인도에서 천여년전에 소멸된 불교가 한반도에서 번창하고,

 

서구에서 허물어져 가는 카톨릭이 한반도에서 우뚝하고,

 

미국에서 흥미를 상실한 개신교가 한반도에서 맹위를 떨치고,

 

러시아에서 배척받은 공산주의교가 한반도에서 건재하는 것은 왜인가?

 

한반도는 정녕 이물질 찌거기가 머무는 맹장꼬리인가?

 

아니면, 한민족은 모두 푸닥거리 무당의 후예인가?

 

이 땅에 종교없는 낙원은 언제쯤이나 가능할까?

 

아서라!

 

이슬람교 찌꺼기까지 수입되어 난장판 될까 두려워라!1

 

종교가 죽어야 진정한 종교성이 살아난다.

 

그 전에는 안된다.

 

마치, 씨앗의 껍질이 죽어야 싹이 터듯이!

 

  1. 종교가 인류에게 도움이 된 긍정적인 측면은 칼 마르크스의 말대로 아편역할 즉, 진통제역할을 한 것이 전부다. 인류의 구원과 구제는 수쳔년을 기다려도 허망한 일이다. 극소수개인의 구원이 있다 하더라도 종교(조직적 종교)없이 구원된 아메리카 인디언들 숫자보다 많지 않을 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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