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위에서
다리위에서는 무척 가팔라 보였던 것이 멀리서 보면 경사가 완만하게 보인다.
우리의 삶도 삶 안에서 허우적거리면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런 삶을 멀리 떨어져서 본다면 그 고통은 사라진다.
죽음조차도 죽음 안에서 허우적대면 죽음이 있어 보인다. 죽음을 멀리서 보면 죽음도 사라진다.
세상 모든 것을 '나'로부터 이격시켜서 보라. 즉 관조하라는 말이다.
Andre Mersch(merscha@gmail.net)
벨기에 사람, 62세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출발하여 스웨덴을 종단하고, 핀란드의 라플란타를 거쳐서 노르웨이 최북단 노르드캅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길인데 보되가 최종 목적지라고 한다.
보되에서 오슬로까지는 열차로 내려가서 귀국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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