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ern Europe

로포텐제도4(Lofoten islands)

박희욱 2013. 9. 17. 09:31

 

 

 

 

 

 

 

 

 

 

 

 

 

 

 

 

 

 

 

 

 

 

 

 

 

 

 

 

 

 

 

 

 

 

 

 

 

 

 

 

 

 

 

 

 

 

 

 

 

 

 

 

 

 

 

 

 

 

 

 

 

 

 

 

 

 

 

 

 

 

 

 

 

 

 

 

 

 

 

 

 

 

 

 

 

 

 

 

 

 

 

 

스카겐 캠핑장- 누스피오르드 왕복

 

 

 

 

 

 

 

 

 

 

 

 

 

 

 

 

 

 

 

 

 

 

 

 

 

 

 

 

 

 

 

 

 

 

 

 

 

 

 

 

 

 

 

 

 

 

 

 

 

누스피오르드

 

스볼베르에서 오까지는 노르웨이 자전거여행자도 많았는데, 그들 중에는 누스피오르드를 꼭 들러보라고 권하는 사람이 여럿이 있어서 여기에 왔다.

그러나 기대하고 왔던 이곳은 별 볼일이 없었다.

캠핑장도 없고, 히떼도 무려 Nkr 1,200이고, 여기 피오르드를 건너는데 필요한 보트를 대절하려면 내일 12시에 있는데 그것도 무려 Nkr 1,200이란다.

뒤돌아서 스카겐 캠핑장으로 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사람들한테 속아서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되돌아 나오는 도중에 누스피오르드에서 일하고 있다는  폴란드 청년(Daniel Dolbus, torwood.dt@gmail.com)을 만났는데

그 자신도 누스피오르드에는 볼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였고, 나처럼 불평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고향 누스피오르드를 너무 사랑하는(?) 현지인의 농간으로 밖에 달리 생각할 수 없다.

되돌아가는 길이 매우 길게 느껴졌다.

www.nusfjord.nu

 

 

 

 

 

 

 

 

 

지금껏 내가 본 가장 멋지게 차린 자전거 여행자이다.

 

 

 

되돌아온 스카겐 캠핑장

오후5시에 도착하여 텐트를 쳤다.

캠핑요금은 Nkr 100이라 좀 저렴하기는 하나 시설은 좋지 못하고, 샤워비도 3분에 Nkr 10인데, 3분에 샤워를 끝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인장은 배를 타고서 부산에 들린 적이 있다고 한다.

 

 

 

 

6월 29일(토) 흐림

오늘은 지나가는 길에 해저터널이 놓여 있다. 몇 사람들이 자전거로는 통과하지 못한다고 해서 불법이냐고 물었더니 그것은 아니라고 했다. 버스로 통과할지 자전거를 탈지를 두고서 무척 망서렸다. 사고도 염려가 되고 매연도 문제이고, 그런 곳에 자전거로 통과하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웃슴거리가 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최종적으로 자전거 통과를 시도하기로 하고 캠핑장 주인에게 물어보니까 자전거통과가 가능하도고 해서 용기를 좀 가지게 되었다.

오전 5시가 되기도 전에 출발준비를 시작하여 오전 7시 45분에 캠핑장을 나섰다.

 

 

 

노르웨이는 바람이 별로 없어서 좋다고 여겼는데 여기는 바닷가여서 그런지 밤새 강한 바람이 불어서 텐트가 펄럭이는 소리가 시끄러웠다.

텐트를 칠 때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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