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이렇게 말하는군요.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은 모든 불만이 사라지고 없는 만족입니다.'
당근같은 말이겠지요.
사실, 일어났던 불만이 사라진 상태가 곧 만족이지요.
불만이 발생하고, 그 불만을 해소하려는 것이 욕망이고,
그 욕망을 충족한 것이 만족이지요.
그러니까 불만이 전제되지 않는 만족이란 있을 수 없겠지요.
우리는 불만, 욕망, 그리고 만족의 쳇바퀴를 다람쥐처럼 돌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우리는 만족을 얻기 위해서 불만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것이 바로 성취라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