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죽음과 열반

박희욱 2016. 9. 21. 09:32

죽음도 없고, 열반도 없다


몸마음의 종말이 올 때


그것을 뱉어낸다면  그것은 죽음이고


그것을 씹어삼켜서 소화하게 되면 그것은 불로초가 되고


나아가서 몸마음의 종말은 열반이 된다


다른 죽음도 없고, 다른 열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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