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일본여행 - 오사카1

4월 12일(수) 오전에 흐리고, 오후부터 갬

고베 - 오사카

오사카 가는 길의 어느 신사

오사카 가는 길

오후 늦은 시각에 이런 장소를 만나먼 멋진 야영장이 될 수 있다.

오사카 요도강변 체육공원

관리자에게 텐트를 쳐도 좋으냐고 물어보니 오케이란다.

이른 시각에 텐트를 치고, 수도가에서 몸을 씻었다.

오강변의 작은 공원

오사카성

최초에 이 성을 완성한 것은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한 것이었다.

그는 하루 평균 5만명을 동원하고서도 17년이란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이것만 보아도 그는 인류가 아니라 하나의 악마류였슴에 틀림 없다.

도요토미가 죽고나서 그의 아들 히데요시가 지키고 있다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공격으로 함락되고 그 아들도 죽임을 당하였다.

그 이후 성이 축소되었다가 전란으로 파괴되기를 반복하다가 간신히 남은 부분도 1868년의 화제로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한다.

지금처럼 완전히 복원된 것은 1997년의 일이라 한다.

오래전에 미국을 가는 도중 간사이 공황에서 항공편을 환승하는 9시간을 이용하여 이 성을 구경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가 아니어서인지, 아니면 벚꽃이 없어서인지 대단한 인상이 남아 있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에 본 오사카성은 히메지성에 못지 않는 멋진 모습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