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人乃天

박희욱 2017. 5. 25. 18:13

세상을 창조하고,


자신이 창조한 세상을 심판하고,


세상의 종말을 선고하는 그런 신은 없다


그러한 신이 있다면 그 신은 하나의 우상에 불과하다



신이 곧 그대의 세상이며, 


신이 곧 그대의 삶이다, 그렇듯이1 


그대가 곧 세상이며, 그대가 곧 그대의 삶이며 별개의 그대란 없다


그러므로 그대가 곧 신이다


  1. 신이란 그대의 세상과 삶을 지칭하는 가주어-it-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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