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eland

Dublin

박희욱 2018. 9. 20. 11:05

5월 15일/화 맑음


한국과 아일랜드의 시차는 8시간이라, 더블린에 도착한 것은 인천에서 출발한 날자와 동일한 15일 오후 7시경이었고, 하늘은 구름이 가득하였다.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예약해 둔 Isaacs Hostel에 가까운 정류소에서 도착했는데, 가방과 보드박스, 그리고 32 kg의 자전거 박스를 호스텔까지 이동하는 것이 난감하였다.

그런 찰라에 어떤 젊은이가 자청해서 호스텔까지 이동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발트해의 폴란드 북부 해안을 날고 있다.





영국 히드로 공항의 환승장





히드로 공항

사람들 중에는 비행기 타는 고통 때문에 해외여행을 못한다는 사람도 있다.

나도 사우디로 가는 첫 비행은 지옥 같았다.

그러던 것이 적응이 되었는지 10여 시간의 비행도 두렵지 않다.





점심식사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이 없지만 맛이 별로였다는 기억은 남아 있다.




5월 16일(수)   쾌청 


더블린은 아일랜드 서부 여행을 위해서 들렸을 뿐 관광에는 관심이 없었고 , 실재로 볼 것도 없었다.

아일랜드에서는 자연과 도로경관에만 관심이 있었으므로 여행가이드북도 지참하지 않았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눈에 뛰었는데, 1년에 6천 내지 1만명까지 취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임금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또 어학연수 비용이 영국에 비해서 저럼하기 때문에 아일랜더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았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25,167일 때 아일랜드는 $48,887로서 영국보다 높았으나 그렇게 윤택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아마도 경제가 최근에 와서야 급격히 발전했기 때문인 듯하다.


우리나라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서 외국으로 떠돌아 다니는 신세가 된 젊은이들이 안타깝다.

머지 않은 장래에 우리가 중동에 머슴살이 갔던 옛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

적폐들이 공들여 만든 탑을 허물고 그 위에 어떤 탑을 올릴 수 있을까.




더블린 시내지도






Isaacs Hostel

투숙객은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과 독일에서 온 듯한 고등학생 단체 여행객이 전부이고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사람은 인솔자 뿐이었다.

저녁이 되니까 매우 쌀쌀해서 영상 5도 정도까지 떨어졌다.


호스텔 앞 자전거가 내 자전거이다.














더블린 시내를 가로지르는 Liffey 강





O'Connell Monument















Christ Church Cathedral





Christ Church Cathedral




Saint Patrick's Cathedral








































































촬영금지 표지판을 보니 나는 도촬한 것이다.









5월 17일(목) 쾌청, 바람이 차다


Saint Stephen' Green



































Trinity College Dublin
















'Ire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Glendalough2  (0) 2018.09.20
Glendalough1  (0) 2018.09.20
Ireland  (0) 2018.09.20
프롤로그  (0) 2018.09.20
출발하면서  (0) 201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