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과 나는 별개가 아니다.
대상과 가상의 나 사이에 일어나는 경험이 바로 나이지 별개의 나란 없다.
사람들은 대상은 변하고, 경험도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별개의 어떤 주체가 있다고 여긴다.
인간의 언어습관상 어떤 행위나 경험에는 경험에는 항상 주어가 있어야만 한다.
사람들은 세상이 있고, 그 세상의 창조가 있으니 반드시 창조주가 있어야 한다고 여긴다.
세상, 창조, 창조주는 삼위일체이지만, 그 창조주는 가상의 존재이다
마찬가지로 대상과 경험과 가상의 나는 삼위일체이지만, 그 가상의 나가 곧 에고이다.
사람들은 그런 허구의 에고를 부여잡고 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