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
어느듯 해는 짧아져서
거실 깊숙히 아침햇살이 파고 들고 있다.
비록 현실은 직시해야겠지만
거기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싶지는 않다.
우리의 해는 기울어져서 머지않아
저 산 아래로 넘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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