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대개의 경우 JMT트레커들은 중간보급지 관할 우체국으로 보급품을 부치면
관리자가 이것을 수령하여 비용을 받고 맡아준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이 촉박하여 직접 보급지에 보급품을 갖다 놓기로 했다.
차량은 이원기군의 승용차를 이용했고 운전은 그의 선배 마빅이 해주기로 하였다.
오전 6시 45분에 버킷 7개와 크다란 백팩 2개를 스포츠카에 버겁게 싣고서 LA 민박집 GajaLA Guesthouse를 출발하였다.
1991년도에 휘트니포털에서 휘트니 산 봉우리를 쳐다본 느낌은
마치 백마에 올라탄 왕자님을 쳐다본 처녀의 두근거리는 가슴같은 것이었다.
나는 존뮤어 트레일의 들머리와 날머리를 일찌기 1991년도에 보았다.
인디펜던스에서 어니언밸리로 들어가는 길
베어박스에는 잠금장치가 없다.
나는 보급품을 누군가가 슬쩍하리라고는 믿지 않았다.
기한을 7월 20일로 했으니 그때까지는 누가 손대지 않을 것이다.
트레킹 중에는 언제나 구름 한점 없는 맑을 날씨였다.
여기에 중간보급품 버킷 2개를 맡겼다.
버킷 1개에 1일 $3
3명의 요금은$105인 것을 에어컨이 없다는 이유로 $75로 해주었다.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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