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양력 8월 21일)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조문객이 끊긴 늦은 시각에,
장례식장 바닥에 매트를 깔아서 내가 먼저 잠을 청하면서 아우들도 내옆에 와서 잠잘 것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나홀로 잠을 잔 것이었다
왜 그랬는지 몹시 궁금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간밤에 코를 골면서 잤나 보다
나는 그렇게 평생을 코를 골면서 살아왔는지 모르겠다
지난 7월 3일(양력 8월 21일)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조문객이 끊긴 늦은 시각에,
장례식장 바닥에 매트를 깔아서 내가 먼저 잠을 청하면서 아우들도 내옆에 와서 잠잘 것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나홀로 잠을 잔 것이었다
왜 그랬는지 몹시 궁금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간밤에 코를 골면서 잤나 보다
나는 그렇게 평생을 코를 골면서 살아왔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