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민주주의

박희욱 2023. 12. 19. 07:20

'민주주의(democracy)'를 사전에 찾아보았더니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한 정치가 이루어지는 정치제도.' 라고 되어 있고

민주주의 종류에는 - 의회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대중민주주의, 국가민주주의, 교도민주주의 등이 있다.

 

사전의 의미가 비록 선언적 의미이기는 해도 내게는 매우 해괴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도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는 5천만개의 주권이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진짜로 자신이 주권자라고 주장하는 무리들이 있다.

대개 민주화를 목청껏 외쳤던 좌파성향의 무리들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는 기껏 선거권 뿐인데도 불구하고

그 선거권이 마치 주권인 것처럼 힘차게 쥐고서 팔을 흔들어댄다.

가관이다.

 

Demo-cracy, 글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대중정치라 할 수 있겠지만,

결국은 다수결원칙에 의한 정치가 바로 민주주의의 실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일찌기 민주주의란 중우정치라고 했다.

그 중우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소크라테스로서는 당연한 말이다.

 

이것은 결코 소크라테스의 일이 아니라 작금의 대한민국의 문제다.

이 중우들이 장래에 한반도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목졸라 죽일 것이다.

그러면 한반도땅은 시체가 되어서 통일될 것이다.

조선인민민주의공확국처럼!

그래서 국부 이승만을 파렴치 독재자라 몰아부치는 것이다.

그들이 테러리스트 백범 김구를 추켜세우는 것은 반공주의자 김구가 좋아서가 아니다.

단지, 김구가 이승만에게 대들었기 때문이다.

좌파들이 국민의 반일감정을 부추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들이 이승만이 국부라 말하면 입에 거품을 물고,

상해임시정부를 건국이라고 보는 것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이다.

자유대한민국의 장래가 심히 걱정된다.

기우에 불과하다면 좋으련만!

 

 

* 세계의 현대사에서 이런 중우들을 잘 이용해서 성공한 영리한 자들이 부지기수다.

   한반도땅에도 성공해서 어버이가 된 사람이 바로 김일성이다.

   아마도 그는 역사상 한반도 땅에서 가장 성공한 사나이일 것이다.

   나쁜짓만 골라서 해놓고서는 북한땅의 제왕적 교도소장직을 성공적으로 했으니까.

   그 직책을 자식새끼한테까지 물려주고 사라졌으니.

   북한 뿐만 아니라, 남조선에도 그와 같은 영리한 자들이 정치판을 주무리고 있다.

   그들은 장사꾼 이상으로 절대로 손해갈 짓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은 점점 시민이 아니라 인민으로 길들여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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