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전두환

박희욱 2024. 2. 27. 12:27
과거에 나는 전두환이를 합천 산도둑놈이라 일렀고,
 
박정희와 마찬가지고 전두환 대가리에도 총알이 박히기를 기원하였다.
 
김영삼이가 전두환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을 때나는 쾌재를 불렀고,
 
그의 모가지가 밧줄에 매달리기를 바랬다.
 
세월이 흘러 이러한 생각이 180도 완전히 뒤바뀌어버렸다.
 
전두환이는 한반도 최초로 대양으로 항진하는 박정희호의 바닥에
 
구멍을 내려는 쥐새끼들을 때려잡은 구원의 기사였다.
 
그리고 북쪽에서 불어오는 삭풍을 불식시킨 것이다.
 
작금의 운동권 정치인들 작태를 보면 전두한 없는 박정희호는 침몰하고 말았을 것이다.
 
전두환이가 세인의 입에 무엇이라고 회자되어도 나는 관심이 없다.
내가 아는 것은 전두환은 대한민국을 보전한 구원의 기사라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끝이 좋으면 다 좋다고 했다.
 
나는 결과만 본다, 원인은 필요없다.
 
그러나 식자들은 원인만 붙들고 씨름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고 원인만 따지지만
 
결과는 팩트이고 원인은, 결국은 픽션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동일한 결과를 앞에 놓고 원인을 가지고 싸운다.
 
부질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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