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中國)

5. 사천성 동티벳-아랍신산, 파미

박희욱 2024. 5. 30. 07:48

 

5월 21일

단바에서 1박을 하고 택시를 대절하여 아랍신산 입구의 매표소에 들렀는데 외국인은 입산허가증이 필요하니 경찰서에 가서 발급을 받아오란다. 근처에 경찰서가 있나 살펴보니 집 한채 없는 곳이었다. 결국 25km나 떨어진 빠미에 경찰서에서 받아러 승용차를 렌트하여 다녀왔다. 매표소에 돌아와서 허가증을 제시했더니 20여분이나 이리저리 전화를 하고 나서 여러가지 위험이 있으니 스스로 책임질 수있느냐고 수차례에 걸쳐서 다짐을 받아서 나는 짜증이 났다.

 

 

 

단바에서 태참구까지 태워준 택시기사

 

 

반납한 입산허가증

 

 

공원 입장권과 셔틀버스 티켓을 구입했지만 여행객이 나 혼자뿐이라서 승용차로 14km 떨어진 곳까지 태워주었다. 중국입국 후 처음으로 텐트를 치고 내일의 트레킹을 생각하면서 누워 있는데 느닷없이 경찰 5명이 파미로부터 34km를 달려와서 발급했던 허가증을 반납받으로 들여닥쳤다.

야생동물이 있어서 안된다, 곰 때문에 안된다, 혼자라서 안된다, 외국인이라서 안된다, 등등 이유를 들이대며 허가증을 내놓으란다. 곰 정도는 미국에서 여러번 마주친 적이 있어서 두려워할 것이 없다고 했더니 곰은 총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해서, 곰은 총을 무서워하지 않지만 내 스틱은 겁을 낼 것이라는 둥 둘러댔지만 소용이 없어서 포기하고 말았다. 대행히 경찰차로 파미까지 태워주었다.

파미에서는 그 여경의 부모가 경영하는 호텔에 투숙하였다.

친절했던 여경 Yeshe Droma, 2813551016@qq.com

단바- 태참구 대절택시 260위안

태참구-빠미에 왕복 대절승용차 150위안

아랍신산 입장료 60위안, 셔틀버스비 50위안

빠미에 호텔 180위안

5월 22일

태참구에서 파미로 갈 때 보았던, 멋져 보이는 라마사원을 구경하러 택시를 이용하여 다녀왔다. 멀리서 보았던 번쩍이는 금빛 지붕과는 달리 그다지 호감이 가지는 않았다.

 

라마사원을 대충 구경하고 대절택시로 중곡촌을 거쳐서 무거춰 입구로 갔다.

 

 

무거춰 입구에서 숙박하였다.

빠미에-라마사원 택시비 100위안

라마사 입장권 20위안

빠미에-무거춰 택시비 500위안

무거춰 호텔비 100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