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온 글

마크 트웨인 2

박희욱 2024. 8. 4. 07:33

 

'당신이 신문을 읽지 않는다면 당신은 정보가 없다. 그러나

당신이 신문을 읽는다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지난 27년간  신문을 읽지 않았고, TV도 보지 않아서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은근히 우려하였다. 마크 트웨인이 그런 나의 기우를 날려버려 주니 기분이 좋다! ㅋㅋㅋ 마크 트웨인이 놀랍다, 무려 백수십년전에 대중매체를 꽤뚫어보고 있었다는 것이!

대중매체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위한 어릿광대다. 알고보면 약장사, 장사꾼보다 별로 나을 것이 없다. 오늘날 대중매체는 대중에게 아부하는 기관이다. 그것은, 대중이 자신들의 스폰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런 대중매체 어릿광대를 잘 이용하는 자들이 바로 대중들이 삿대질하는 정치인들이다. 그러면서 그 대중들은 정치인들보다 더 똑똑한 척 한다. 나는 대한민국의 대중매체만 그런 줄 알았는데 백여년 전의 미국에서도 그러했다는 것 또한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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