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다.
위대한 선수 조코비치가 승승장구해서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대회우승을 24회나 들어올린 그야말로 테니스의 GOAT다.
그의 나이가 만 37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랭킹 3위이며,
세계대회 2연패를 거머진 22세의 어린 카를로스를 힘들이지 않고 완파해버렸다.
나는 카를로스가 조코비치의 시대를 끝내주기를 희망했으니 실망이 컸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27세의 세계랭킹 2위 즈베레프도 꺽고 결승에 올랐다.
근 20년간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니 지겨울 수밖에 없다.
테니스는 여러가지 스포츠를 종합한 운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를테면
순간적으로 달려야 하는 축구,
방망이를 휘두르는 야구,
공을 던져올려서 몸을 비틀면서 서비스를 넣고, 네트에서 스파이크를 하는 배구,
골프채를 휘들러서 공을 목표지점으로 보내는 골프,
라켓을 사용하는 배드민턴 등과 유사한 점을 공유하고 있다.
테니스는 종합선물세트다.
'잡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인 (1) | 2025.01.23 |
---|---|
바둑 세계대회 초유의 반칙패 (0) | 2025.01.23 |
정치인 (0) | 2025.01.22 |
좌파와 우파 (0) | 2025.01.20 |
어느 방송국에서 30년간 근무한 카메라맨의 노하우 (0) | 2025.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