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足家之馬

박희욱 2025. 2. 3. 16:53

내가 자랄 때는 '조까지마'라는 말을 예사로 사용했는데

요즘은 사장된 말이지 싶다. 나는 그 말을 '좆까지 마!'인 것으로 알아들었고,

그 말뜻은 '말도 되지 않는 말 집어쳐!' 정도로 이해했다.

상대방 말을 단칼에 무시할 때 사용하던 말이었다.

그 당시는 '좆'이니 '씹'이니 하는 말을 예사로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런데 그것이 고사성어라는 사실과  그 말의 유래를 오늘에 와서야 알았다.

'足'씨 집 아들이 자기 분수도 모르고 말을 타고 용감하게 대문을 나서다가 

대문 상단의 보에 머리를 부딛혀서 즉사한 사건에서 비롯된 고사성어였다.

자기 분수도 모르고 설치는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었다.

 

이 고사성어는 한국인들에게 딱 들어맞는 경고의 말이다.

한국인만큼 이웃나라를 깔보는 나라가 또 있을까?

세계에서 일본을 제일 우습게 여기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중국은 어떻고?

짱개, 되놈, 왜놈, 쪽바리 등으로 이웃나라 사람들을 호칭한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보면 전세계 모든 나라가 마치 곧 망할 것처럼 떠버린다.

한국인은 동북아 3국 중에서 제일 못난 역사를 가진 국민 답다.

足家之馬! 번역하면 이렇다, 조까지마!

한국인들한테 쏘아 붙혀주고 싶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