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나 자신에게나 '왜?'라고 묻지 마라.
이 순간에는 '왜?"란 없다.
'왜?"는 반드시 과거나, 미래로 날아간다.
신은 오직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 그러므로
'왜?'라고 묻는 것은 신에게 반항하는 행위다.
그대는 인과법칙으로써 답변을 구하고자 하겠지만,
인과법칙은 허구이며, 자기이익일 뿐이다.
당신이 원인을 찾아서 올간다면 태초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그것도 수많은 갈래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러면
당신은 어느 싯점에서, 어디에서 멈출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