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대통령과 소

박희욱 2025. 8. 15. 09:36

나는 시골 농촌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우리 마을에는 집집마다 소를 키우고 있었는데, 소가 바뀌이어서

새로 들어와도 얼마지나지 않아 전에 있었던 소를 닮아 있었다.

우리 옆집 부자집 소는 언제나 허옇게 후덕스럽게 보였고,

앞집 소는 언제나 뿔이 휘어져 있었다.

 

인간세상도 마찬가지지 않겠는가.

이씨조선 왕들의 모습이나 대한민국의 대통령들이나 닮아 있는 모습이다.

예외적인 이승만이는 미국계 소였고, 박정희는 일본계 소였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참으로 잘 되었다. 왜냐하면

가장 한국인들을 닮은 대통령을 선출했으니까.

그 대통령은 이번에 후계를 이을 송아지 하나를 선택했지 싶다.

몇몇을 선택해서 개처럼 충성경쟁을 시켜보는 것이다. 

그들은 모두 코뚜레를 차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아니꼬아도 배신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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