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이재명

박희욱 2025. 12. 17. 19:29

사람을 잘 대해주면, 

처음에는 고마워하고 좋아해준다. 하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그들의 권리가 되어버리고, 심지어는

은혜를 잊어먹고 도리어 복수를 하기도 한다. 이런 사실은

대한민국의 노조를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우리 속담에도 있듯이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면 보따리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이런 현상은 정치에서도 다를바가 없다.

박정희는 허기진 백성을 밥먹여서 살려준 반대급부로 총알을 먹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김재규를 통해서 박정희에게 복수한 것이다.

이러한 정치의 생리를 간파한 영리한 정치가들이 많다. 

북조선의 김정은, 러시아의 푸틴, 중국의 시진핑 등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은 백성들의 배를 적당히 곯게 해야 길들여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느 중국통의 말에 의하면, 시진핑이는 중국의 경제발전을 더 이상

도모하지 않는다고 한다. 경제가 발달하면 민주화의 요구가 거세지고,

결과적으로 중국의 분열을 가지고 온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러시아의 푸틴이

러우전쟁을 4년간이나 계속하는 것도 러시아의 경제는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영리한 이재명이 정도면 이 정도는 간파하고도 남을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뒷전이다. 오히려 서민이 많아질수록 지지가 올라간다.

 

개를 훈련시키려면 몽둥이와 먹이를 잘 다뤄야 한다.

마냥 먹이를 많이 줘도 말을 듣지 않고,

마냥 몽둥이만 휘두르면 주인을 물어뜯으려고 달려들 것이다.

적당히 배를 주리게 하면서 몽둥이와 먹이를 동시에 이용해야 한다.

한반도 5천년 역사에서 가장 영리한 이재명이는 이 사실을  꿰뚫어보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그런 개와 크게 다를바가 없어 보인다.

 

한때, 전세계 역사에도 없는 이씨조선 500년의 긴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겼던 적이 있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이씨왕조는 백성들의 삶을

내몰라라 했기 때문이었다. 배가 등가죽에 붙은 백성들은 들고 일어날 힘도 없었다.

이씨왕조는 왜 工과 商을 천시했을까? 농산물은 수탈할 수가 있지만 工과 商의

생산물은 수탈할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이씨왕조는 

장인과 상인은 농산물을 축내는 소비자로만 보았을 것이다. 실재로 자기생산을 

금지시켜서 도자기공 36명이 한꺼번에 굶어죽었던 사례가 있다.

이재명이는 이씨조선의 통치이념까지 꽤둟어보고 있는지 모른다. 어쩌면

북쪽에는 김씨조선, 남쪽에는 이씨조선이 되어서 조선으로 재통일 될 날이 올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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