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사랑과 행복

박희욱 2026. 5. 13. 21:21

사람들이 평생의 화두로 삼는 것이 두가지가 있다.

즉, 사랑과 행복이 그것이다.

과연 사랑을 추구해서 사랑을 얻은 사람이 있을까?

예수의 제자들이 지난 2천년간 약장사처럼 사랑을 팔았지만 

그 사랑의 약을 사먹고 효험을 본 사람이 있는지 나는 의문이다.

행복을 추구해서 행복을 잡아본 사람이 있을까?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무지개를 잡으려드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사랑을 추구하면 미움의 그림자가 따르고,

행복을 추구하면 불행의 그림자가 따른다.

나의 사전에는 사랑이니 행복이니 하는 단어는 없다. 그러면,

혹자는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무슨 재미로 사느냐고.

나는 재미로 사는 것이 아니다,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 따름이다.

사랑과 행복이 따라오든, 미움과 불행이 따라오든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그냥 기분좋으면 웃고, 기분나쁘면 찡그릴 뿐이다.

사랑과 행복이 가능하다면, 그것을 타령하거나 화두로 삼을 이유가 없다.

그런것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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