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 4

대한민국의 조종

오늘은 대한민국에 조종이 울린 날이다.동백꽃 모가지가 통째로 떨어지듯이 대한민국이 낙화한 것이다.민주년은 눈물짓고 떠나고,인민년이 큰기침 하면서 등장한 것이다.대한민국과 미국은 6.25전쟁(Korean War) 이후 75년만에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공인민군에 패배하고 말았다.이땅의 백성들은 이씨조선 500년의 속국이 그렇게도 그리웠던가.역사가 이렇게 맥없이 과거로 후퇴할 줄은 미처 몰랐다.우크라이나의 불행이 남의 일이 아니었다.중국 공산당과 북조선의 오랜 공작끝에 이룬 성공을 축하해야겠지!나는 이제 더욱 내 내면세계로 침잠할 수 있겠다.안녕히 가시오!

카테고리 없음 2025.04.04

Beloved

이 곡의 연습을 시작한지가 벌써 6개월이 넘었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대로그럴듯하게 연주하려면 6개월은 더 소요될지도 모르겠다, 참으로 어렵고 힘들다.어쩌면, 조각가가 사람의 흉상 하나 조각하는데도 1년은 족히 소요될지도 모른다.그런 것처럼 기타 한 곡을 마스터하는 것도 조각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듯하다.예전에는 미처 이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는데, 기타를 해보니까 알게되는 것 같다.완성하는데는 곡의 난이도와, 길이와, 완성도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겠지만,어느 연주자가 자신은 1년에 1곡밖에 배울 수 없다고 한 말이 실감이 간다.내 평생 기타를 쳐도 즉석에서 연주할 수 있는 것은 한 10곡 쯤 되려나?언감생심, 5곡 이내로 끝날지도 모르겠다.나는 기왓장을 빛나도록 갈고 있는 것일까, 의구심을 떨칠 수가..

기타스튜디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