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김해공항을 출발하여 베이징에서 환승을 하는데 2시간 반의 시간이 있었으나 중국입국수속을 밟고 수화물을 찾아서 청두로 가는 항공편을 다시 체크인하는데 시간이 촉박하였다. 그래서 양해를 구해서 새치기하여 체크인을 해야 했다. 베이징에서 환승 탑승장에 도착하자 탑승이 시작되고 있었다.5월 16일새벽 1시에 청두솽류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본래 공항입국장에서 침낭 덮고 날이 밝아올 때까지 바닥에서 침낭을 펼쳐서 덮고 잠을 청할 요량이었으나 전혀 분위기가 아니었다. 현금을 인출하려니 ATM의 핀번호가 6자리여서 인출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유심카드도 파는 곳이 없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위의 청년의 말로는 시내 가야만 구입할 수 있다는 거였다. 나는 매우 당황하였다. 다행히 위의 근무자가 퇴근시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