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산속으로 출가하는 사람들은 삶이 두려워서다 수도원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삶이 두려워서다 그들은 왜 삶이 두려운가? 그것은, 사회로부터 쇠외되어 홀로가 되는 것이 두려워서 삶이 두려운 거다 그래서 아예 사회로부터 자신을 소외시켜서 자발적으로 홀로가 되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이열치열인 셈이다 사회속에서도 홀로일 수 있는 자는 결코 삶이 두렵지 않다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 *두려움이 없는 호랑이는 홀로 산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23.01.14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나에게는 아무것도 필요없다 권력도, 금력도, 명예도 필요없다, 그런 것은 모두 쓸데없는 욕망에 불과하다 내가 의존하거나 기대할 사람도 필요없다 그리고 내가 알아야 할 어떤 것도 없다 도리어 잊어야 할 것만 남았다 나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간다 끄적거림 2022.10.08
무소의 뿔과 자유 자유롭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홀로가 되어라 홀로가 되기가 두려운가? 그렇다면 자유의 제한을 기꺼이 받아들여라 사람들은 돈과 시간으로써 자신이 자유로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무소의 뿔처럼 홀로가는 자만이 자유롭다 단상 2021.12.13
홀로 사람들은 타인이 필요하다. 타인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하기 위한 것이다. 인간의 삶을 들여다보면 홀로가 되지 않으려는 몸부림이다. 그것이 권력과 금력이 그토록 필요한 이유다. 성당의 첨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반드시 홀로만이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홀로가 아니면 .. 침묵으로 가는 길 2020.04.12
고독과 성장 외로움을 고독으로 가는 발판으로 삼으라 고독은 성장의 수단이기도 하고 고독은 성장의 목적이기도 하다 그것이 곧 명상이다 그리하여 무소의 뿔처럼 홀로가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는 하나, 결국 인간은 홀로이기 때문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2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