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 번 팔미라 유적을 돌아보았다. 저멀리서는 열기구가 하늘의 한 부분을 장식하면서 떠오르고 있었다. 합리주의와 경제원칙에 바탕을 둔 오늘의 상업주의 시대에는 이러한 아름다운 건축물을 다시는 지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제 김태우군에게 라면 1개를 주었더니 대단히 반가워했다. 그래서 작별하면서 1개를 더 선물하였다. 내가 먹는 것보다 그가 한 개 더 먹는 것이 훨씬 더 큰 기쁨일테니까. 오아시스 이 양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풀을 뜯어먹고 있다. 오아시스의 아이들 오아시스 숨은그림찾기- 내딸 한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