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라 2

지중해5개국28-시리아/팔미라2(Siria Palmira)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 번 팔미라 유적을 돌아보았다. 저멀리서는 열기구가 하늘의 한 부분을 장식하면서 떠오르고 있었다. 합리주의와 경제원칙에 바탕을 둔 오늘의 상업주의 시대에는 이러한 아름다운 건축물을 다시는 지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제 김태우군에게 라면 1개를 주었더니 대단히 반가워했다. 그래서 작별하면서 1개를 더 선물하였다. 내가 먹는 것보다 그가 한 개 더 먹는 것이 훨씬 더 큰 기쁨일테니까. 오아시스 이 양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풀을 뜯어먹고 있다. 오아시스의 아이들 오아시스 숨은그림찾기- 내딸 한솔이

Mediterranean 5 2009.05.14

지중해5개국27-시리아/팔미라1(Siria Palmira)

5월 9일 아침일찍 Ghazal호텔을 나서는데 입구 종업원은 본척만척한다. 주인은 역시 종업원을 잘 두어야겠다. 버스터미널은 호텔에서 6km인데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팔미라까지는 100파운드, 자전거도 100파운드란다. 항의를 했더니 150파운드 내란다. 그런데 그 옆에 있던 매니저가 단호한 표정으로 200파운드에서 깍을 수 없단다. 재수없는 놈이다. 자전거 운반비를 지불하면 좋은 점은 그만큼 자전거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좋은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황사로인하여 하늘이 희끄므레하다. 다마스크스에서 팔미라까지 250km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메마르고 황폐한 사막이다. 때때로 황사가 심하게 불기도 한다. 우리 조상님들은 정말 좋은 곳에다 터를 잡았다. 단돈 4,000원으로 240km를 2..

Mediterranean 5 200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