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클락 트레일을 따라서 캠핑카 여행을 하고 있는 가족. 남자는 해군으로 한국에 잠시 근무했단다.
나의 얼굴모습이 맛이 조금 간 것 같다.
아침식사를 초대하였다.
시즌이 아니어서인지 캠핑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동쪽으로 계속 진군.
인적없는 곳에서 캠핑을 한 다음에 80km를 달린 끝에 겨우 이 가게에 도착했다.
도중에 음료수가 떨어져서 연못물을 마셔야 했다. 이 가게도 허허벌판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자전거 여행자의 방명록도 있었다.
이 여주인의 남편도 한국에서 공군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고 했다.
도로도 외롭고, 나도 외롭고. 저 두개의 물통도 지금은 잃어버리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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